"패션회사가 어떻게 재택근무로 돌아가지?"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지 3개월이 지나간다. 3개월 동안 코로나라는 녀석은 세계 곳곳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다. 그중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직원들의 재택근무로도 회사가 돌아간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의아해할 것이다. "어떻게 패션 회사가 재택근무로 돌아가지?" "피팅은?" "패턴사가 어떻게 재택근무를 하지?" 라며 말이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증명되었다고 할 수는 없으나, 가능성(?)이 보였다는 것이다. 모든 매장들이 문을 닫았고, 사무실엔 아무도 나오지도 않았는데, 회사는 잘 돌아가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더욱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즉슨, 앞으로 회사 사무실에서의 근무는 필요가 아니라 선택이 될 수 있다란 뜻..
"다이내믹했던 2019년을 마무리하며" 세월이 흐를수록 한 해, 한 해가 무척이나 빨리 지나간다. 그런데 2019년은 더더욱 빠르게 지나간 해였다. 가장 큰 변화는 위니펙에서 밴쿠버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이며, 다른 또 하나의 큰 변화는 내가 일하고 싶어 하던 패션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고, 다음은 그냥 패턴사가 아닌 3D 패턴 엔지니어가 되었다는 것이다. (북미엔 모델리스트란 말은 없다. Pattern maker, Pattern engineer, Pattern cutter:이건 영국에서 많이 사용) 작년 이맘때 3D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패션 쪽에도 3D가 유행이 될 것을 예상하고 (아니 이미 들어와 있었다. 단지 캐나다가 느릴 뿐) 공부를 하게 되었고, 공부를 하고 2달 정도 되니, 밴쿠버에..
마지막 포스팅으로부터 벌써 3개월 훨씬 지났다. 그동안 내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사는 곳이 위니펙에서 밴쿠버로 바뀌었고, 일하던 곳을 그만두었고, 새롭게 일할 곳도 생겼다. 캐나다에서 패턴사로 살아간다는 것, 패턴사로 살아남아야겠다는 건 지금껏 무모한 도전일 것 같았다. 아니 그냥 현실에 안주한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난 지난 10개월간 모든 주말, 퇴근 후 자유 시간을 CLO3D에 투자를 했다. 그 결과!!! 난 새로운 직장을 얻었고, 패턴 일과 3D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밴쿠버다. 어제 오후에 도착했고, 차분히 도서관에 앉아 안부 포스팅하는 여유를 즐기고 있다. 토론토에서 4년, 위니펙에서 4년 그리고 지금은..
"캐나다에서의 주말은 어떨까?" 캐나다란 나라는 엄청 많은 인종,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이유는 이민 국가이기에 많은 나라에서 이민을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보다도 훨씬 많은 인종,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캐나다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들이 모 여사니 주말도 가지 각색이다.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남의 생활에 관여하기도 않는다. 나도 그 생활을 만끽했었다. 눈치 볼 필요도, 눈치 줄 일도 없는 생활 말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이렇게 아무것도 않고 지내고 되나?라는 생각에 잠겼고, 이렇게 편안하게만 살다가는 지금이나 먼 미래나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 지금껏 편하게(?) 쉬었으면 됐지'하고, 작년부터 생활 패턴을 바꾸기 시작했고, 올해부터..
"요즘 게으르니즘으로 인해 포스팅을 가뭄에 콩 나듯 한다." 그렇다고 그렇게 게으른 것도 아닌데ㅜㅜ 이것저것 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변명하고 싶다. 일에, CLO3D에 운동에, 요리에, 영어에(영어는 맨날 그 자리면서 쳇!!!) 그래서 인스타를 시작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좋겠지만, 간편하게 사진과 짧은 글로 남겨 알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또한 티스토리 계정은 없어도 인스타그램 계정 없는 사람은 많이 없을 테니 더더욱 좋겠다고 생각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이 주제에 관해 써봐야겠다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건만 막상 집에 오면 뭐였지 하고 고민하다가 그냥 끝낸다!!! 그래서 요즘은 메모를 해두는 습관도 생겼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고!!!) 암튼!!! 지금 인스타에 20장 조금 안..
"영어 문장 읽는데 나 왜 코 막히지?" 퇴근길. 눈이 내린다. 위니펙엔 언제쯤 봄이 오려는지~ 봄이 오긴 오는 건지~ 지난 주말 영어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고 있는데 코가 막혔다. 마치 곧 다가올 꽃가루 알레르기처럼 아마도 영어 알레르기가 생긴 것 같다. 오랜만에 소리 내어 영어를 읽었다고 티를 내다니 영어 공부를 안 할 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하다. 그 후로 잠을 자는 동안 코가 막히기 시작했다 봄에 시작하는 알레르기가 올해는 일찍 온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래서 잠자기 전 코에 약을 뿌리고 잔다. 회사에서도 코가 막히는 걸 보면 영어 알레르기가 더더욱 확실한 것 같기도 하다 ㅋ ㅋ ㅋ
"반복되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 나의 일주일을 살펴보면 참으로 단순(?)하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바쁘고, 길다. 월요일 출근, 부서 미팅 점심, 퇴근, 저녁, 운동, 해야 할 것들 하기, TV 시청, 취침 (해야 할 것들이란: CLO3D, 영어 공부, 블로그, 서치 등등) 화요일 출근, 회사 전체 미팅, 점심, 퇴근, 저녁, 해야 할 것들 하기, 일찍 자는 날 (일주일 중 가장 기운 빠지는 날이라서 일찍 취침을 한다) 수요일 출근, Top 5, Bottom 5 미팅, 점심, 퇴근, 저녁, 운동, 해야 할 것들 하기, TV 시청, 취침 (Top 5, Bottom 5는 브랜드 별로 가장 잘 팔린 5가지, 가장 안 팔린 5가지를 보는 날이다) 목요일 출근, 점심, 퇴근, 저녁, 운동, 해야 할 것들 ..
"우리집 유행 예감!!!" 패션에도 유행이 있듯이 우리 집에도 유행이 있다ㅋㅋㅋ (뭔 소리야!!!) 몇 년 전 우리 집에 감자칩 돌풍(?)이 돌았을 때는 당시 캐나다의 웬만한 감자칩은 다 먹어봤었다. $0.88부터 $4 정도까지 하는 감자칩까지 시도했었다. 덕분에 적지 않은 몸무게를 얻었었지만 지금은 감자칩 유행이 지나 먹지는 않는다.ㅋㅋㅋ 이렇게 집에도 유행이 돌고 도는데 이번엔 아무래도 윙이 유행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우선 시작은 이랬다. 마트에 가서 보니 1.4kg에 $10(8,500원)이었고 얼마 전 카야님의 블로그(캐나다 관련 유용한 정보들이 많음)에서 본 캐나다산 고추장 양념치킨이 생각나 윙을 요리해 먹어 보기로 했다. 냉큼 사다가 손질을 했다. (캐나다 이 곳은 한국처럼 손질이 깔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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