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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의 주말은 어떨까?"
캐나다란 나라는 엄청 많은 인종,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이유는 이민 국가이기에 많은 나라에서 이민을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보다도 훨씬 많은 인종,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캐나다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들이 모 여사니 주말도 가지 각색이다.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남의 생활에 관여하기도 않는다.
나도 그 생활을 만끽했었다.
눈치 볼 필요도, 눈치 줄 일도 없는 생활 말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이렇게 아무것도 않고 지내고 되나?라는 생각에 잠겼고,
이렇게 편안하게만 살다가는 지금이나 먼 미래나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 지금껏 편하게(?) 쉬었으면 됐지'하고,
작년부터 생활 패턴을 바꾸기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더 계획적인 생활을,
좀 더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하기로 했고,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다.
작년은 내 기초 체력을 늘리는 해였다,
올해는 작년 늘린 체력을 바탕으로 체력, 영어, 스킬들을 늘리기로 했다.
운동에 영어와 스킬이 추가되었으니 더 계획적이고, 시간 절약이 더 필요했다.
그래서 낭비로 보이는 시간들을 정리했다.
평일에 장(금요일)을 보고,
TV 시청을 줄이고,
요리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쇼핑을 한다면 한 번에 모아서 하기 등등
의외로 정리할 시간이 많았고,
잠자는 시간을 12시쯤으로 늦췄다.
주말 생활 패턴을 보면
아침 8시 30분쯤 기상을 한다.
그리고 아침을 간단히 먹는다.
(사과, 배, 구운 계란 등등)
예전엔 아침을 먹고, TV 시청을 한 시간 반 정도 했었으나
요즘은 아침을 다 먹고 나면 바로 영어 공부(9:00쯤)를 한다.
영어 공부를 약 4~50분 정도 하는데,
그게 끝나고 나면, 운동을 하러 간다
(아파트 아래 입주자를 위한 작은 짐과 수영장이 있는데,
대부분의 큰 아파트들에는 다들 있다.
아마도 날이 많이 추워 내부 활동에 필요한 것일 것이다.)
단시간, 초집중으로 약 1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
영어 공부를 할 때 집중이 잘 되지 않으면 운동부터 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고 나면 오전은 거의 지나가고 점심 준비를 해서 먹는다.
그리고는 랩탑과 아이패드, 마우스 등등을 챙겨 밖으로 나간다.
볼일이 있으면 잠시 볼일을 보고 스타벅스로 향한다.
외식을 하지 않는 내게 스타벅스와 팀 홀튼은 유일한 외식이라 볼 수 있다.
그렇게 스타벅스에서 저녁 먹기 전까지 스킬, 정보 수집 등등을 한다.
그리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해 먹는다.
저녁을 준비하는 도중 빨래와 집안 청소를 한다.
저녁 준비 시간 동안 빨래를,
저녁 먹는 동안 빨래 건조를 한다.
(이곳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따로라서 두 번 돌려야 한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하고 싶은 일들을 한다.
약 10시까지 그러고 나면 슬슬 지루해져 온다.
그럼 이제 TV 시청을 한다.
주말에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은 미운 우리 새끼다.
시청이 끝날 쯤이면 졸려오기 시작하는데 거의 12시가 되어간다.
그럼 이제 잘 준비를 한다.
씻고, 치실, 양치질 등등 모든 준비를 하고 거의 12시 30분 정도가 되면 잠자리에 들게 된다.
주말은 이렇게 빼곡히(?) 나를 위해 모든 사용을 하게 되는데,
내 경험상 한국에서 이렇게 살기는 힘든 주말 일정이다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의 내 주말 일정을 생각해 보면 반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해야 하는 시간이 많았던 거 같다.
아직 더 많은 시간 절약과 집중이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괜찮은 시간 절약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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