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패스트 패션의 몰락!!! 이미 시작 되었을지도 모른다"


Zara

H&M3

Foever21

Joe Fresh

Gap

Uniqlo


여전히 사랑(?)받는 브랜드 들이다.

(몇점의 옷이 있지만 좋아하지 않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패스트 패션 브랜드라는 점인데,


유행을 빠르게 전파시키고, 

고객들의 반응에 빠르게 대응하여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그러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옷을 제공하며

우리 생활에 깊게 들어와 버린

패스트 패션


빠르게!

저렴하게!

빠르고, 저렴하게는 좋을 수가 없다.

거기에 퀄리티 좋게는 더 더욱 불가능하다.


그래서 일까? 

최근, GAP은 앞으로 2년간 230개의 매장을 닫을거라 했으며,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패스트 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진

Charlotte Russe라는 브랜드 역시 모든 매장을 철수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Abercrombie & Fitch 역시 올해 안에 50개의 매장을 닫는다

Victoria's Secret 역시 50개의 매장을 닫는다고 하고,

비싼 Jean 브랜드 Diesel은 얼마전 부도 신청을 했다고 한다.

Payless라는 (미국, 캐나다 신발 할인 매장)도 모든 매장(북미 2,100여개)을 닫았다.

굵직한 브랜드들이 하나, 둘 쓰러지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온라인 시장에 뛰어 들어 매장을 닫는 추세 일수도 있다)


패스트 패션는 사람들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좋아하는 옷을, 

잘 만들어진 옷을 

아껴입기 보다는


몇번 입고 안 입는, 

몇번 입으면 못 입는

그리고는 서랍장 어디엔가 박아 놓는,

그러다가 의류 수거함에 넣어버리고 마는 

인식으로 말이다.


인식이 변화하면서 그 인식들은 

재앙(?)처럼 다가 왔다.

소비자에게

패션 종사들에게


오랜 시간이 흐르며

소비자들은 혼돈 속에 빠지게 되었다.

어떤 옷이 괜찮은 옷이지?

어떤 브랜드가 잘 만들지?

다 거기서 거기 인데?!

하며 말이다. 

 

그 다음은 가장 큰 재앙(?)이라 볼 수 있는

자연환경

의류 쓰레기들이 넘쳐나고,

그렇다고 버려진 의류들은 원단의 특성상, 

화학 약품 처리상 재활용을 할 수 없다.

원단을 만들때 많은 화학 약품 처리로 인해

수질 오염도 심해겼다.

그렇다면 마지막 처리는 

소각하는 방법인데

이 또한 최악 중에 최악이다.

(미세먼지가 그 중 하나라 생각된다)


겉으로 보이는 재앙의 시작은 위 처럼 보이겠지만

브랜드 내의 속사정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패스트에 맞추어져 있으니


첫째도 비용 절감

둘째도 비용 절감

셋째도 비용 절감


그러니 

제대로된 옷, 

제대로된 원단, 

제대로된 디자인,

제대로된 패턴,

제대로된 생산,

이런 것들이 절대 이뤄 질 수 없다.


그렇다고 매년 올라가는 생산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떠넘겨 가격을 올릴수도 없다.

그러니 패션 업계의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니다.

(모든 산업이 그렇긴 하다)

그렇게 줄이고 줄이고 줄이다 보니,

마침내 한계에 도달해 

사태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아니면 이건 패션업계의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 들이 많듯이


패스트 패션의 몰락은 이미 예견 되었을 수도 있다.

어쩌면 이미 알면서도 눈 감고 있었을 수도 있다.


앞으로 패스트 패션은 주춤 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자연 환경에 중점을 둔 브랜드가

성장을 할지는 아직 미지수라 생각되지만


제대로된 옷

제대로된 디자인

제대로된 생산

제대로된 가격(?)

가진 브랜드들은 앞으로 전망이 있을꺼라고 생각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