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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시간은 월급에 포함!!!

이곳에 오는 분들은 캐나다

 회사 생활에 대해 궁금해할 거라 추측된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경험이다.

한국도 회사마다 다르듯이 이곳 캐나다 또한 다르다. 



아침 8시 30분까지 출근을 한다.

회사에 직원들이 많아 위층 직원들은 7시 30분 출근이다.

8시 30분부터 일을 시작해

10시에 15분간의 첫 휴식을 가진다

그다음 12시까지 다시 일을 하고 

12시부터 30분 동안 점심시간을 가진다.

점심시간은 부서마다 30분씩 다르다.

직원들이 많아 카페테리아가 모든 직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12시 30분부터 일이 다시 시작되고

2시 30분에 오후 휴식은 시작 15분 동안 쉰다.

그리고 5시까지 일을 하고 5시가 땡 퇴근을 한다.

(보통 4시 55분이 되면 다들 정리를 시작한다)



하루 8시간 일을 하고(오전 15분, 오후 15분 포함),

점심시간 30분은 월급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은 모두들 정확하게 지키는 경향이 있다. 

No pay! No work!이라 하면 되겠다.

임금이 워낙 비싸니 회사로써도 어쩔 수 없고,

거기에 따라 직원도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근무 중 뭘 먹어도 상관없다. 

껌 씹으며 일을 해도, 피팅을 해도 누구 하나 뭐라 하지 않는다.

본인 할 일만 하면 된다.

근무 중 핸드폰 사용은 이 곳에서도 안 좋아한다.



30분 점심시간은 한국에 비하면 너무나 짧다

이 곳은 회사에서 점심을 제공하지 않는다.

(밴쿠버는 많은 회사들이 점심을 제공을 한다.)

직원 개 개인이 점심을 지참해야 하며,  

점심 안 싸오는 사람을 위해 카페 테이라에서는 점심과 스낵, 음료를 판매한다.

아직 난 한 번도 사 먹어 본 적은 없다.

회사 소속이 아닌 업체가 들어와 영업을 하지만 사장의 지시하에 건강식(?)이 제공되는데

아주 건강식은 아닌 거 같고, 맛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하하



패션쇼가 있는 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모두가 출근해 일을 한다.

그날은 회사에서 아침, 점심을 제공하지만 아침은 먹을 만한 게 없어,

난 아침을 먹고 출근한다.

점심은 그나마 랩이라서 먹을 수 있지만 맛나진 않았다.

또한 맘껏 먹지도 못한다. 

이날 나와서 일했다고 월급을 더 주지 않는다. 

연봉제여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회사를 알아볼 때 잘 알아보고 해야 한다.



점심시간 30분은

밥 먹고,

잠깐 숨 돌리면,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지만 

5시 정각 칼퇴라는 것에 만족하고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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